LG 스마트코티지 모듈러주택이 출시되었습니다. 2022년 기준 우리나라 모듈러주택의 시장 규모는 21년보다 300억이 늘어난 규모로 1,757억원의 시장 규모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렇듯 요즘 젊은세대부터 기성세대까지 워라벨을 중요시하다보니 일어나는 사회적 현상으로 까지 느껴지기도 하네요. 모듈러주택은 농막의 개념으로 건축법을 따르지 않는 것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요. 오는 2030년에는 시장 규모가 2조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으니 관심가져보면 좋을거 같습니다.
LG 스마트코티지 모듈러주택 출시
MZ세대로 일컷는 2030세대들의 세컨하우스 관심은 상당히 높다고 합니다. 그도 그럴것이 근 몇년사이 캠핑 문화가 상당히 발달하였으며, 주택가격의 상승 또는 금리가 오름으로 인한 임대료의 상승, 그리고 워라벨에 관한 인식은 직업을 선택할때도 중요한 요소로 꼽히고 있기 때문이죠. 이러한 사회 전반의 영향을 봤을 때 세컨하우스의 관심도가 높아지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현상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LG 스마트코티지 구조
이번에 공개한 스마트코티지 시제품은 복층 원룸 구조로 31.4m²(약 9.5평) 크기입니다. 거실과 주방이 한 공간에 있으며 화장실과 파우더룸을 별도로 갖추고 있어요. 2층은 침실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붕에는 4킬로와트(kW)급 태양광 패널이 설치돼 집에서 사용하는 에너지 일부를 자체 생산한다고 합니다.
LG 스마트코티지 기획의도
LG측에서는 워케이션(Workation, Work+Vacation; 일하면서 휴가를 즐김)이나 5도 / 2촌 (5일은 도시, 2일은 농촌에 거주)등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이 많아지고 있어서 이러한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솔루션을 제시하면서 혁신적인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스마트코티지를 기획했다고 합니다.
살다살다 처음들어보는 단어들이네요 ㅎㅎ 대기업 기획팀이라 그런지 말도 잘만들어내고 시대를 선두해 나가려는 의지도 느껴지는군요.
LG 스마트 코티지 적용된 기술
앞서 언급한대로 태양광 패널로 일부 소비 전력을 자체 조달한다. 내부의 가전제품은 LG전자의 프리미엄 가전 라인인 오브제로 채워져있으며, 오브제는 모두 가성비가 뛰어난 제품들이다. 가정내 전력 소비량이 가장 큰 냉난방 공조 시스템도 히트펌프 제품을 사용하여 에너지 효율성을 높였다. 최근 기후 변화 문제가 커지면서 유럽 시장에서도 히트펌프 냉난방 기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홈 에너지 플랫폼(Home Energy Platform)’d이 스마트 코티지에 적용된 대표적인 에너지 기술이다. 스마트코티지는 지붕에 붙어 있는 태양광 패널에서 만들어진 잉여 전력을 가정용 에너지저장장치(ESS)에 저장, 필요할 때 언제든 꺼내 쓸 수 있도록 구현되었다. 에너지 사용량, 저장량은 휴대폰에 설치된 ‘LG 씽큐(LG ThinQ)’앱으로 확인할수 있다.
히트펌프(AWHP, Air to Water Heat Pump)
스마트코티지의 친환경 • 고효율 냉난방시스템인 공기 열원 히트펌프(AWHP, Air to Water Heat Pump)는 공기에서 얻는 열에너지를 활용해 냉 • 온수를 생산하고, 이를 냉 • 난방 시 사용하는 에어컨과 보일러의 기능을 구현하는 장치입니다. 소량의 전기로 작동하기 때문에 가스 • 석유 등을 활용하는 보일러 대비 환경친화적이고 에너지 효율도 뛰어납니다.
LG ThinQ 앱
LG 씽큐앱을 통해 집 안에 설치된 가전제품들의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가전 에너지 모니터링 기능’을 통해 연결된 제품들의 각 실시간 누적 사용량 확인은 물론 지난 달 대비 사용량이 얼마나 늘었는지 확인도 가능합니다. 전월 대비 요금의 대폭적인 상승도 사진에 방지할 수 있어요. 에너지 모니터링 기능 중 월별 에너지 사용 목표량을 설정해두게 되면 현재까지의 사용량을 기반으로 월말까지의 예상 사용량과, 절약 목표 사용량을 비교하며 전기요금을 관리할 수도 있습니다.
LG전자 프리미엄 라인 오브제
LG전자 오브제 가전은 제품성 뿐만 아니라 환경보호와 에너지 절감 측면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3 에너지스타 어워드’, ‘美 컨슈머리포트’, ‘가장 지속 가능한 가전 브랜드’등에 이름을 올리며, ‘믿고 쓰는 가전’이라 불리고 있습니다.
LG 스마트코티지 외부
LG 스마트코티지 내부 인테리어
LG 스마트코티지 복층 (침실)
LG 스마트코티지 하자 / 보수
현재 사업화 단계로 LG전자에서 설계와 인테리어에 직접 참여했으며, 벽면, 구조물은 전문 업체에 맡겨 시공되었다고 합니다. 자이가이스트는 ‘자이’를 그동안 잘 운영해왔던 GS건설회사에서 모든 부분을 자이가이스트가 맡아서 하였는데 문제가 불거진 GS건설이라 하여도 대형 건설사이다보니 시간이 지나면 이런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지라는 생각을 하고 있지만 LG전자는 전자기기 브랜드이다 보니 건축의 유지, 보수와 하자에 대해 잘 대처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LG 스마트코티지 가격
아직 시제품이라 가격은 미정입니다. 시중에 조립식주택의 가격은 2,000만원에서 7,000만원까지 다양한데 대부분 3,000만원 대에서 출시될거라고 이야기 하는데 시중 제품과 비교하면 큰 오산이라 생각합니다. 최소 7,000만원 이상으로 출시될것으로 예상되며, 당연히 옵션 사항들이 있을것으로 예상됩니다. 옵션이 추가된 풀옵션으로 선택할 경우 1억원까지 도달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가전제품이 고급라인 오브제로 풀셋팅되는데 3,000만원대?? 그럼 이름모를 건축회사랍시고 판매중인 모듈러주택 아무도 안사겠죠. 7,000만원대 출시된다 하더라도 굉장히 선풍적인 인기를 끌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1억원에 가까운 비용으로 출시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럼 다들 얼마에 출시되는지 예상한번 해보시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