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더피치는 축구유니폼의 성지라 불릴만한 곳입니다. 박지성이 해버지라는 애칭이 생긴이유는 해외축구를 열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후 많은 선수들이 해외빅리그의 문을 두드렸고 손흥민이 토트넘에서의 활약은 국내에 해외축구팬들이 늘어나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올해의 이적시장은 레바뮌이라 일컷는 세계3대장 팀인 바이에른 뮌헨으로 김민재가 이적을 했고, 또 다른 강력한 팀인 파리생제르망으로 이강인 선수가 이적을 했습니다. 세계적인 명문클럽으로 이적이 이어지면서 두팀 모두 국내팬들에게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유니폼에 관심이 가게되어있죠? 더군다나 오늘 오후 7시에는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인테르와의 프리시즌 경기를 마친 후 국내로 날아와 8월 3일 목요일 오후 5시에 전북과의 한차례 경기가 잡혔습니다.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유니폼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가 되버렸습니다. 이강인 유니폼을 구하는 방법은 대표적으로 2가지가 있습니다. 그럼 그 루트에 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오버더피치 (OVER THE PITCH)
국내 축구팬들에게는 아주 유명한 사이트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곳의 이미지는 “축구에? 아니 스포츠에 진심이다”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하지만 처음 이 브랜드가 만들어질때부터 심장은 축구를 다루는 브랜드였습니다. 현재는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매장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습니다.
OVER THE PITCH – 홍대점
- 주소 : 서울 마포구 서교동 404-2번지
- 전화 : 02-706-7707
- 매주 화유일 휴무
오버더피치의 최호근 대표는 초등학교 6학년 때 부모님을 졸라 모으기 시작했던 호나우두의 유니폼이 어느새 서른이 넘어서는 300여벌이 됐다고 한다. 1998 프랑스 월드컵에서 브라질 호나우두의 매력에 빠진거다. 호나우두의 유니폼 중에서 가장 비싼 유니폼으로는 브라질에서 프로에 데뷔한 구단 크루제이루 유니폼은 100만원이 넘는다고 한다. 2002년에 출시한 시그니처 축구화 제품은 몇 년 전에 구매하였는데 250만원이라고… 이쯤되면 성덕(성공한 덕후)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닌듯하다. 최근에는 국내 백화점에 입점하기도 했다. 서울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에 입점하였는데 마이너 장르로 분류되던 스포츠 패션을 스트리트 패션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최호근 대표는 “가끔 홍익대 거리에 여러 사람이 유니폼을 입고 다니는 걸 보면 그래도 제가 1%는 기여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현재 오버더피치의 공홈에서 파리생제르망 유니폼부터 티셔츠까지 모두 SOLD OUT이 떠있습니다. 구매가능한 상품으로는 가을철 입을 수 있을만한 후드티와 자켓종류가 눈에 띄네요. 오버더피치에는 여러협력사와 함께 콜라보 제품도 자주 나오는데 이 또한 빠르게 품절이 되고맙니다. 인스타 팔로워를 해두시고 눈팅하시다가 빠르게 주문하셔야 예쁜제품들을 받아보실 수 있으실겁니다. 특히 카시나와의 콜라보제품은 많은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저도 아직 여름 휴가를 다녀오지 않아서 휴가철 물놀이때 입을 져지를 하나 사고싶은데… 뮌헨 2004-2005시즌 어웨이 금빛 져지가 눈에 계속 밟히네요. 이외에 눈에 들어오는 유니폼은 대부분 클래식 코너에서 눈을 사로잡는 제품이 많았습니다. 물론 이것은 제 취향입니다. 개개인에 따라 비호가 나뉠겁니다. 최근의 유니폼의 디자인은 단연 파리생제르망 유니폼이 눈을 사로잡습니다. 이강인 유니폼이라는 버프가 없었더라도 디자인적으로 굉장히 예쁘다는 느낌이 듭니다. 축구팀 모자에 관심이 많았지만 저도 이참에 져지 몇개 정도 수집을 해볼까 싶네요. 클래식한 디자인을 즐기는 저로써는 유벤투스와 AC밀란의 유니폼이 끌립니다. 어릴적 국내 내한 경기를 치뤘던 유벤투스와 AC밀란의 국가대표팀과의 평가전이 아직도 제 마음속에 크게 남아있는듯 하네요.
2. 파리생제르망 공식 온라인 스토어
이곳은 파리생제르망에서 운영하는 공식 온라인 스토어입니다. 공식 사이트라서 그런지 품절의 문구는 보이지 않지만 배송기간을 고려해보면 부산에서 입기에는 무리가 따를것으로 보입니다. 파리생제르망의 유니폼은 나이키가 공식 후원사로 지정되어있으며 가슴의 로고는 카타르가 새겨져있습니다.
파리생제르망 역시 다수의 콜라보제품을 선보이기도 합니다. 상상치도 못했던 조던과의 콜라보는 정말 대단한 작품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봄가을용 져지를 하나 가지고 있는데 정말 최애 아이템입니다. 현재는 구할 수도 없어서 ㅠ 하나 더 사뒀어야 했는데 후회가 될 정도입니다.
레드재민 형님이 이런 말을 하셨죠. “세계에서 축구를 가장 잘하는지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지만 세계에서 가장 세련된 축구팀은 확실하다.” 정말 공감하는 이야기 입니다. 유니폼부터가 너무 예쁘고 파리 답다. 그 자체입니다. 요즘은 어린 학생들도 체육대회에서 반티를 제작해서 맞춰입는다고 하던데 이강인의 인기를 타고서 체육대회 반티 제작으로 1등템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3. 축구 여신
오버더피치 포스팅을 준비하면서 공홈과 페이스북, 인스타계정을 훑어보면서 우리나라에 축구여신이 이렇게 많은지 몰랐습니다. 저는 야구도 좋아하고 축구도 좋아하는데 야구장, 축구장을 잘 안가고 집에서 편안하게 보는걸 좋아하는데 여성분들이 이렇게 많이 즐기시는지 몰랐네요. 처음엔 몇장만 찾다가 페이지를 넘길수록 눈을 뗄 수 없을 정도였으니까요. 저도 조만간 예쁜 유니폼을 준비해서 경기장으로 향해야겠습니다. 사실 사진에서 눈에 띄는 것은 미모의 축구여신들이 보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뒤에 보이는 초록색의 잔디와 그 분위기, 에너지가 너무 끌리는것 같습니다. 먼길의 여행을 떠나는 것도 좋지만 도심에서 이런 이벤트는 일상의 찌듬을 해소할 수 있는 장치가 아닐까 합니다. 오버더피치의 화려한 유니폼을 구매하여 함께한다면 더욱 멋진 기분을 낼 수 있을 것만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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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대해서는 추후에 문제가 제기 될 시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