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시장 재개발 [다시 진행될 가능성은 없는건가?]

서문시장 재개발에 관한 이야기는 요즘 잠잠해 졌다. 물론 대구의 미분양 아파트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영향도 있을것이다. 허나 최근에 들어서 서문시장 복합 재개발에 관한 이야기가 다시 흘러나왔다. 다름아닌 서문시장에 유일한 공영주차장에 관한 리모델링 이야기가 나오면서 부터다. 서문시장 공영주차장에 관한 내용과 서문시장의 재개발 이야기를 한번 풀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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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시장 재개발 [다시 진행될 가능성은 없는건가?]

서문시장 재개발과 공영주차장 리모델링

서문시장에 공영주차장은 현재로써 하나밖에 없다. 대구시는 서문시장 공영주차장 건물 리모델링 추진을 두고 갈팡질팡하고 있다. 지은지 20년이 넘은 이 건물은 각종 시설이 낡아 이용에 불편하고 안전문제도 우려돼 개•보수가 시급한 상황이다. 그러나 대구시는 서문시장 4지구 화재 후 시작된 복합 재건축 논의가 완전히 매듭지어지지 않은 까닭에 리모델링 사업 착수 시기와 예산 투입 범위 등을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서문시장 공영주차장 리모델링

서문시장 공영주차장 건물은 1995년에 지은 것으로 지하 2층 • 지상 7층 규모로 주차면 수는 660면이며 이용객은 하루 2,000명에 이른다. 그러나 시장 상인과 방문객이 “주차장 건물 안 화장실, 엘리베이터, 전기 • 소방시설 등이 낡아 이용하기 불편하며, 안전사고도 걱정된다.”는 민원을 제기하자 시는 작년 초부터 개•보수 추진 여부를 검토해왔다.

서문시장 재개발


서문시장 복합 재건축

건물바닥과 엘리베이터, 벽체 등 내부 시설을 전면 개•보수할 경우 30억원 가량이, 범위를 화장실과 전기•소방시설 등 일부에 한정할 경우 10억원 가량이 들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에 필요한 예산도 이미 확보한 상태이다. 그러나 2016년 11월 서문시장 4지구에서 화내가 난 후 이듬해 10월부터 시와 중구청이 4지구와 인근 1지구 • 공영주차장 건물을 연계한 복합 재건축에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공영주차장 건물 리모델링 사업 추진은 잠정 중단됐다.

하지만 복합 재건축 계획을 두고 지구별 점포 소유주, 임대 상인 등이 이해관계에 따라 대립해 관련 논의가 1년가량 지지부진하자 최근 4지구 점포 소유주 등은 재건축추진위원회를 꾸려 단독으로 사업에 나섰다. 지난 9월 정비업체를 선정했으나 내년 3~4월 사업추진 계획을 중구청에 제출할 계획이다.

서문시장 복합 재건축 상황

상황이 이렇자 시도 복합 재건축을 전제로 한 공영주차장 건물 철거 및 지하화, 광장 조성 등 계획을 잠정 보류했다. 이에 따라 시는 공영주차장 건물 개•보수를 다시 검토하기 시작했지만, 언제쯤 착수할지는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크지 않지만 1지구 상인들이 기존 입장을 번복하고 참여 의사를 밝힐 경우 복합 재건축이 언제든지 다시 추진될 여지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지금으로써는 서문시장 1•4지구 복합 재건축이 힘든 상황이지만 관련 논의가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므로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며 “확실한 결론이 나면 공영주차장 건물 리모델링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고 밝혔다.


서문시장의 복합 재개발은 과연 어디까지 진행되었고 서문시장 재개발의 앞날은 어떨까?

서문시장 재개발 공보

서문시장 재개발


서문시장 재개발


대구 중구 대신동 1021번지 일원에 추진되었던 이 사업은 4만 1,436m² 면적에 지하 2층 / 지상 29층, 아파트 843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걸립하는 것으로 예정 되어 있었습니다. 2024년 01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었지만 현재는 위의 내용처럼 쉽게 진행되지 못하며 난항을 겪습니다.

사업추진현황 및 진행상황

  • 2019. 02. 28. 정비구역지정
  • 2020. 02. 11. 조합설립인가

여기서 멈췄어요. 그래서 GS건설의 주상복합 계획은 물거품이 되었으며, 2020년 4지구 단독개발이 결정되면서 급물살을 타게 됩니다. 사업의 조합설립은 2021년 09월에 설립되었으며, 서문시장 4지구 단독개발의 개요는 다음과 같습니다.

조합에서는 이제 2026년 준공을 목표로 4,735m² 부지에 지하 4층 / 지상 4층, 연면적 29,933m²규모에 점포 1,000개가 입점할 수 있는 상가 건물을 구상중에 있다고 밝혔다. 지하 2층부터 지상 4층까지는 주차장으로 조성해 서문시장의 부족한 주차면도 최대한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서문시장 재개발
서문시장 4지구 조감도

하지만 이 계획까지도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모두 세차례나 시공사 선정 입찰에서 유찰되었다. 지난 5월 네번째 공고에서는 지역건설사 태왕과 서한 등 4개 건설사가 2차례에 걸친 현장 설명회까지 참여했으나 시공사를 정하지는 못했다. 물론 고금리 여파와 부동산 시장의 침체기도 한몫했을것이라 판단되며, 시장 정비사업 특성상 점포들이 운영하는 낮에는 공사가 어려워 야간에 진행해야하므로 공기가 길어지고 인권비도 더욱 많이 들수밖에 없다.

서문시장 4지구 재개발

4지구가 서문시장 한 가운데 위치하다보니 건설장비 반출입이 어렵고 먼지나 소음 등으로 민원 발생할 우려도 만만치 않기에 건설사들이 쉽사리 덤비지 못하는 것으로 조합측은 보고 있다. 다만, 4지구 정비사업은 건축심의 등을 통과하고 사업시행계획인가, 관리처분 등 행정절차를 남겨둔 상태인만큼 올해 안으로 시공사만 선정한다면 내년 상반기 중으로 공사는 예정대로 착공해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조합은 내다봤다.

앞서 대구시의 교통영향평가 재심의에서도 조건부 가결(승인)을 받으면서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제 시행사만 정해지면 되는듯한데 현재 조합측에서는 시행사 선정에 난항을 다시 겪고 있는지라 수의계약 카드를 만지작 거리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까지 서문시장 재개발에 관하여 알아봤습니다. 대구의 재미난 부동산 뉴스를 찾고 계시다면 아래의 링크를 확인해주세요.


서문시장 공영주차장 안내 및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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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미분양 아파트 급속 소진


대구 정비사업 관리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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